"나눔은 제 자신이 따뜻해지는 일입니다."

행복잇는 나눔가게 49호점 '자연에 놀다' 이옥희 대표님 인터뷰

- A: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문화로 3길 21-1

- T: 0507-1351-4139

A.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이 태백에서 가장 크고, 실질적인 복지를 제공하는 기관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특히 제가 주간보호센터에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용자분들을 직접 만나게 되다 보니,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행복잇는 나눔가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Q2. 후원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후원금이 이용자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으로 잘 전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관에 방문할때마다 직원분들이 이용자분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존중하며 교류하는 모습들과 외부활동을 포함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이라면 나의 작은 나눔도 의미 있게 쓰이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래서 더욱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A. 저에게 나눔은 제 자신이 따뜻해 지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여유가 생기면 나눠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작은 나눔을 하지 않으면 큰 나눔도 오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제 시작할까 고민만 하다가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니 나눔이 저에게 더 활력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기 위해 더 부지런해져야겠다는 마음도 생기고요. 작은 나눔인데도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꾸준히 이어가야겠습니다.

Q4. 지역의 장애인분들을 만난다면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A. '혼자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꼭 해드리고 싶어요. 주변에는 분명히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복지관 선생님들을 비롯해 지지하는 많은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우리복지관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복지관이 위치한 곳이 다소 외진 곳이 있어 존재를 모르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지관을 알릴 수 있는 외부 행사들이 더 많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단기적인 참여나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지관 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더 활발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행복잇는 나눔가게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