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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는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가족분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 그리고 수많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분들!
2021년 11월 1일,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장으로 취임하게 된 정길수입니다. 
저는 99년부터 지금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자활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로 일해왔으며 그 간 쌓아온 경험을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펼치고자 합니다.
 2004년 개관 이후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특히 복지관을 믿어주고 이용해주신 이용자분들과 가족분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지역사회에서 뿌리 깊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은 남이 아니고,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환대하려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고 이용자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복지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고 저희 직원들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움직이면서 서로 통합할 수 있는, 지역의 역량이 함께 머무르는 복지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잘 쌓아오신 것들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제2의 도약기가 될 수 있도록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새로운 역사에 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저희를 잘 지켜봐 주시고 부족할 때는 언제든 잘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