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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우리복지관은 찾아가는 지역사회인식개선 캠페인으로,

황지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AAC(보완대체의사소통)팔찌 만들기, 협동 컵쌓기,

점자키링 만들기의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어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직접 참여하며 장애에 대해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특히, AAC팔찌 만들기 체험에서는 처음 접해보는

AAC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내가 만든 팔찌로 말할 수 있어요!"라며

눈을 반짝이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학생은 "설명만 듣고는 잘 몰랐는데,

직접 팔찌를 만들어 보니 실제로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라며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 컵을 쌓아 올리는 협동컵쌓기에서는

함께 하는 것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며,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찍어 넣은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을

완성하며 눈에 보이지 않아도 전할 수 있는

마음의 언어를 경험했습니다.

 오늘 하루,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진지한 눈빛 속에서

우리는 '배려'와 '이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