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지난 8월 27일(수), 태백청년창창센터에서

2024년 '탄탄마을 행복이음' 사업 중간 평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자리는 폐광지역인 태백시 장성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행복잇는 마을추진위원회, 행복잇는 마을봉사단, 좋은이웃 모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했습니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장성동 곳곳에서는

마을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3회의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임원 선출과 장애 이해 교육, 장성동 내 사례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총 20회의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과 중고령 장애인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왔습니다.

 태백산하늘전망대 나들이,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즐거운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26명의 주민이 세 개 모임으로 나뉘어 총 20회의 정기회의와

 34회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공예(석고 방향제, 마크라메), 나들이,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활동 속에서

이웃 간의 소통과 나눔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해봤어요. 어르신들이 저를 기다려주고 반겨 주니 감사했고,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통해 우리가 함께하는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저에게 베푸는 사랑과

따뜻한 말들로 제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단단해졌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더 나은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어서 하반기 사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걸음을 함께 그려나갔습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홍이회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탄탄마을 행복이음'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