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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의 행복을 이어나가는 나눔가게  

'행복잇는 나눔가게'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출의 일부 또는 특정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상점, 사업장)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입니다.

참여 업체는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후원 사업에 직접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행복잇는 나눔가게의  첫 번째 주인공은 

황지동의 역사를 약 30년 간 함께해 온

 원조태성실비식당(대표 이용창)입니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참해 주신

이용창 대표님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 많은 기부 경로 중 행복잇는 나눔가게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이전 사장님의 따님이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있어요. 따님과 오래도록 소통하고 가까이 지내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가며 어떤 점이 힘들지, 이 힘든 점을 이겨내려면 어떤 게 필요할지 신경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레 관심이 생긴 것 같아요. 이번에 가게를 인수받으면서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기도 했고요. 마침 제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뜻이 통하는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런 기회가 생겨 신청했습니다.

■ 대표님에게 ‘나눔’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저에게 나눔이라는 건 거창한 의미는 없는 것 같아요. 전 사장님의 따님을 보며 서로 잘 어울리며 행복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앞으로 힘든 일이 생겨도 금방 이겨낼 수 있도록요. 정의하자면 나눔은 다같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연결고리인 것 같네요.

■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잇는 나눔가게가 어떤 의미였으면 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어울려서 함께,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되어 주면 좋겠어요. 행복잇는 나눔가게가 하나씩 늘어가면 의미를 궁금해하며 찾아보는 지역주민도 생길 거고, 관심을 가지며 신청하는 가게도 생기겠죠? 그렇게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결국은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지 않을까요?

■ 행복잇는 나눔가게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실까요?

이번에 행복잇는 나눔가게를 신청하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역 내 자영업자분들과 모임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행복잇는 나눔가게를 소개하고도 싶어요. 망설이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가게가 솔선수범해서 참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어요. 또 관심 있는 분야에 기부도 많이 하고 싶고, 장애인분들을 위해 우리 가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행복잇는 나눔가게 1호점으로 참여해 주신 후원자의 입장에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 게 자연스러운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같이 운동도 가고, 카페도 가고... 그런 모습들이 자연스러웠으면 좋겠어요. 어딜 가든 일상적이라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요. 모두 함께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용창 대표님의 말씀처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는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지역사회 내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