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편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태백시 내에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내는지 자연스레 궁금해져

● 메카닉 W.K.(태백시 외솔배기길 39, 대표 박운규)

지역 내에서 가게를 운영하면 다양한 분들을 고객으로 만나게 되더라고요. 가끔은 장애 자녀와 함께 오시는 분도 계시고, 장애인 당사자가 고객으로 오기도 하시고요. 그분들이랑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눠 본 적은 없지만, 우리 태백시 내에서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 계시는지 자연스레 궁금해지곤 하더라고요. 같이 살아가는 이웃이라는 걸 그렇게 체감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러던 중에 이런 경로를 알게 되었고, 태백에서 함께 잘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 행복잇는 나눔가게 참여를 통해 이루고 싶은 게 있으실까요?

다같이 편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사자가 아니어서 우리 이웃분들이 어떤 면에서 불편함을 겪고, 어떤 부분을 좋다고 생각하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잖아요. 저는 사소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지나쳤던 것들이 장애인분들에게는 크게 다가올 수도 있고요. 지역에 사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비장애인과 별반 다를 것 없이 편하고 자연스레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거창한 목표는 없습니다. 어쩌면 저한테 있어서 나눔이라는 것도 의미가 동일할 것 같네요.

■ 후원자의 입장에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장애인분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미 노력하고 활발히 활동하시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현판을 눈에 띄는 곳에 걸어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언급도 해 보겠습니다. 누구라도 한명쯤은 한번 관심을 가지고 깊게 생각해 보길 바라면서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