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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잇는 나눔가게 17호점, 나래광고기획
본문
“함께 뭉치고 나아가야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나에게 나눔이란 자연스러운 것
● 나래광고기획(태백시 보드미길 25 3층, 대표 최병도)
저는 한참 예전에 사회복지 공부를 하고, 자격을 취득했는데요. 아마 이 사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면 선생님들과 같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사회복지 자체에는 늘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제 문득 헤아려 보니 달마다 후원하는 곳이 꽤 되더라고요. 청소년 연맹에도 몇 년이나 하고 있고, 지역아동센터 몇 군데에도 하고 있고요.
복지관과 거래해온 건 십 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의뢰하신 현수막을 디자인하고 프린트할 때마다 이 프로그램이 뭔지 궁금했어요. 결제하러 오신 선생님들을 뵐 때마다 질문하기도 하고, 간단히 대화하다 보니 복지관의 필요성에 대해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행복잇는 나눔가게라는 걸 알게 되었고, 늘 관심이 많던 분야이기에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죠.
■ 후원을 할 때 어떤 걸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가장 중요한 건 기관에서 운영되는 사업의 필요성인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복지가 없으면 안 돼요. 각자도생만을 강조하다 보면 사회 전체가 성장해나갈 수 없습니다. 서로 다른 특성을 사람들, 그리고 서로 속도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뭉치고 나아가야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것저것 거창하게 말할 필요 없이, 모두 다같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저에게 나눔이라는 것의 의미도 그런 거죠. 그냥 자연스러운 거예요. 나누면 좋잖아요. 저에게든, 필요한 누군가에게든요.
■ 이웃들을 만나면 나누고 싶은 대화가 있으실까요?
어떤 이웃을 만나든 반갑게 안부 인사를 주고받고 싶네요. 잘 지내시냐는 뻔한 대화도 사실은 서로를 향한 관심이 있기에 가능한 거잖아요. 날이 추우니 건강도 조심하시고, 독감 주사도 맞으시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네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런 좋은 사업이 있으니 관심 가지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은 많을수록 좋잖아요.
■ 마지막으로 후원자의 입장에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직원분들과 거래해온 몇 년 동안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나쁘게 말하는 분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본인이 맡은 프로그램에 한 분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름만 들어 봐도 그래요. 성인 장애인을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 자립을 위한 어떠한 프로그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 이제는 좀 더 범위를 넓혀 지역사회로 나아가고 계신 걸로 압니다. 상당히 좋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에 이 앞에서 캠페인 하시는 모습도 창밖으로 봤거든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편견과 차별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여태까지도 열심히 달려 주신 걸 알지만, 요새는 더더욱 실감이 나네요.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응원하고, 간접적으로나마 돕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링크 하단 첨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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