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100%
사이트 내 전체검색

포토갤러리

  • 복지관 소식
  • 포토갤러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5-04-09 11:58

행복잇는 나눔가게 33호점, 항껍

본문

df986741d76b370bdd43c59606fb4ecf_1744167347_9219.jpg
 

 “우리는 결국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니까요.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항껍(태백시 황지로 151 2층, ☎ 0507-1427-0372, 대표 박성산)

e7d4b5341c438aef5588ad624f8cacde_1744595691_9067.jpg
■ 후원을 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후원을 시작할 때, 늘 고민이 많아요. 내가 보낸 이 마음이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닿을 수 있을까? 진짜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앞두고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질문일 거예요.

그래서 저는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복지관은 저에게 믿음을 주었어요.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순간에 닿을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전달된다는 믿음이 있거든요. 제가 가진 마음이 올바른 곳에 잘 전달되고 있다는 신뢰가 있는 거죠.

요즘엔 SNS나 유튜브에서도 후원하자고 독려하는 장면을 자주 마주해요. 짧은 영상 하나에도 마음이 찡하고, 어느새 화면 속 등장인물에게 이입하게 되더라고요. 저 사람도 나처럼 웃고, 울고, 경험하고, 그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 자격이 있잖아.’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 일상에 저도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게는 큰 부담이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따뜻한 위로가 되고, 하루의 희망이 될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나눈 마음은 다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 돌아오곤 해요우리는 결국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잖아요. 서로에게 기대고, 나누고, 응원하면서요. 제가 가진 것 중 아주 조그마한 부분임에도 누군가에게 맛있는 한 끼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경험이 된다는 사실 하나가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


e7d4b5341c438aef5588ad624f8cacde_1744595857_5164.jpg

■ 이웃을 만나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싶으실까요?

제가 감히 불편하지 않으세요?’라고 묻는 건 조심스러워요. 그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평가하는 듯한 느낌이 들까 봐요. 아이들을 만나면 그냥 반갑게 인사하고,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 이야기도 꺼내 보고, 어르신을 만나면 날씨 이야기를 꺼내며 감기 조심하라는 한마디 건네는 것처럼 평소 이웃들과 나누는 대화와 다를 것 없을 것 같아요. 장애가 있든 없든, 구든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냥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으로서, 같이 웃고, 같이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다가가는 거죠. 저는 그런 일상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나갈 수 있다고 믿거든요.


e7d4b5341c438aef5588ad624f8cacde_1744595883_4689.jpg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 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링크 하단 첨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