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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봉사회 태백지구협의회(실장: 이종주) 소속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로 삼계탕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봉사자분들은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펄펄 끓는 솥 앞에서

깔끔하게 손질된 닭과 다양한 재료로 정성껏 삼계탕을 끓여 주셨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힘들지 않으셨냐는 질문에 

한 봉사자 분은 “덥기는 하지만, 무료급식을 이용하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여름을 기운차게 보내실 수 있다면 보람차죠.”라고 대답하며 힘든 내색 없이 미소를 보였습니다.

맛있게 만들어진 삼계탕은 한 그릇씩 정성스럽게 포장한 후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장성동 ‘정고집’ 정원숙 대표님이 한달음에 나와 주셨습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시는 한 이용인분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막 흐르는데... 더운 날 고생하셨네요.

매번 맛있는 반찬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대신 전해 줄 수 있나요?”라고 하며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전했습니다.

항상 한결같이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식재료 조리가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원활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 1회, 복지관에서 구입 및 전달한 식재료로 

대한적십자봉사회 태백지구협의회 회원들이 밑반찬을 정성들여 제작하고,

개인 자원봉사자이신 장성동 ‘정고집’ 정원숙 대표님께서 

이용인분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궁금하신 점은 지역사회중심지원팀(033-582-7048)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