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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5-01-08 17:16

행복잇는 나눔가게 24호점, 윙크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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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들의 행복을 바라고 있어요.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로 ‘나눔

 윙크분식(태백시 장성시장 1길 6, 대표 권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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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톤의 초록색 문을 열고 들어서자, 선반에 놓여 있는 꽃다발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님은 “남편이 빼빼로데이와 기념일에 선물해 줬어요.라고 하며 수줍게 웃어 주셨습니다. 좋아하는 이미지로 채웠다고 알려 주신 내부는 대표님의 따뜻한 미소를 닮아 있었습니다.

 

■ 행복잇는 나눔가게에 동참해 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같이 살아가야 하는 지금 시대에 좋은 일인 것 같아서 바로 알겠다고 했죠. 어려울 게 없었어요.

평소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누는 일에 관심이 참 많았어요. 외국 어린이들에게 후원하는 것도 좀 오래 했었거든요. 팔 년 동안 요양원에서 근무했던 것도 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방문 목욕 서비스로 근무한 적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 정말 많은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잖아요. 치매 걸린 어르신, 몸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르신... 참 다양하죠. 그분들과 함께 대화하고, 식사하고, 웃으며 살아가다 보니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겨울이면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게 됐어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좋은 곳도 많이 가보시고, 늘 행복할 수 있다면 참 좋겠더라고요. 그분들이 그렇게 인생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으려면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게 됐어요.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친구와, 또는 이웃과 잘 지내려면 일차적으로 필요한 게 바로 관심이잖아요.

그렇게 저와 마주치는 분들이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가길 바라다 보니 서로 필요한 걸 나눈다는 행위 자체가 저한테 내재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행복잇는 나눔가게를 알았을 때에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는 거죠. 거창하게 생각할 게 있나요. 나눔의 의미가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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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실까요?

태백시에서 자영업을 하시는 사장님들이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장성광업소가 폐광한 후폭풍이 꽤 큰 것 같아요.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인구들도 많아지고 하면서 이전보다는 시장이 더디게 돌아간다고 느껴졌어요. 이런 상황이어서 행복잇는 나눔가게가 더더욱 반가웠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취지 자체가 말이에요. 다같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렇게 우리가 같이 잘 살아가기 위해선 복지관 자체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역 내 아는 분들과 마주칠 때 한 번씩 복지관과 행복잇는 나눔가게에 대해 알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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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과 윙크분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습니다.

 

□ 혹시 윙크분식은 100% 예약제로 운영이 되는 걸까요?

그건 아니에요. 소문이 잘못 퍼진 건지 예약을 안 하면 방문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질문에 언젠가는 돗자리라도 펴 드릴 테니 꼭 방문해 주시면 맛있게 대접하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적도 있어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그래서 가득해 보이고, 예약 없이는 먹지 못하는 집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 가게는 저녁까지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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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 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 링크 하단 첨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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