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의 지원을 받아 8월 2일(화)부터 8월 5일(금)까지 복지관 야외 공간에서 이동형 상상누림터를 운영했다.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VR, AR, 홀로그램, 맵핑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체험관으로 ‘시네마틱룸’과 ‘실감체험룸’으로 구성되어 운영했다. 아쿠아리움, 해변, 해저동굴 등 3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 ‘시네마틱룸’과 중심시력장애, 주변부 시야 장애, 매질혼탁 등 시각장애 인식개선 VR 체험, 휠체어를 이용한 편의점 물건 사기 같은 일상생활 체험을 비롯하여 생활도로 이용 등 지체장애 인식개선 VR 체험을 위한‘실감체험룸’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상누림터에는 지역 내 청소년, 어린이집, 자원봉사자, 복지관 이용인 등 지역주민 총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인식개선 VR 체험이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동형 상상누림터 참가자들은 VR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