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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점] 성일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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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행복을 이어나가는 나눔가게
'행복잇는 나눔가게'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출의 일부 또는 특정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상점, 사업장)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입니다.
이번 행복잇는 나눔가게 8호점의 주인공은
태백시 황지동 황지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한
성일주유소(대표 장성일)입니다.
지역사회 내 나눔의 동심원을 퍼트리고자
동참해 주신 장성일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 하나가 상선약수(上善若水)예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입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만, 종점에 가면 높낮이가 없이 탄탄하죠. 우리 사회는 사실 완전히 평등하지만은 않습니다. 지위, 재산 등 많은 차이가 있는 것처럼 다들 차이가 있죠. 중요한 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이 물처럼, 시간이 많거나 돈이 많은 사람들은 본인보다 가진 것이 적은 사람들에게 나눌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내가 가진 것을 나눈다는 건 분명 어려운 일이지만, 한번은 꼭 생각해 봐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해요. 위에서 아래로 그렇게 한 방울, 한 방울씩 흐르게 된다면 결국에는 크고 잔잔한 호수를 이룰 수 있겠죠.
나눔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서부터 여러 사람이 생각해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불교는 인도에서 시작이 됐는데요. 대중적으로 보급이 된 건 아소카 왕 때라고 합니다. 아소카 왕은 인도를 최초로 통일한 사람이죠. 이 사람은 불교에 몰입하며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자 많은 노력을 합니다. 출산 휴가 등 지금의 사회보장 제도와 같은 것들을 시작해요.
쿠빌라이도 많이 들어 보셨죠? 앞선 사례와 비슷하게 사회보장 제도와 비슷한 것들을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전 존재하던 역사 속 인물들도 다같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정말 커지고 늘어났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겠죠. 이 부족한 부분이 정말 작아져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행복잇는 나눔가게 참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것에 대해 여쭤보고자 합니다.
앞서 답변드린 상선약수에 이어 말씀드리고 싶네요. 종점에 이르러서는 잔잔한 호수가 되죠? 그 호수에 돌을 던지면 그 돌을 중심으로 동심원이 그려집니다. 오늘 우리 사업장에 돌 하나가 떨어졌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돌을 시작으로 차츰 동심원을 그리며 파장을 일으키길 바랍니다. 지역사회 내에 이 커다란 동심원이 이어지면 좋겠네요.
■ 마지막으로 행복잇는 나눔가게 8호점으로 참여해 주신 후원자의 입장에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새는 온라인이 참 중요하죠? 태백시도 인구가 점점 줄어서 오프라인에서 마주하는 사례가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복지 사업도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점점 더 발전한다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어떠한 집단을 지원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하는 전문가 집단들의 행복도 참 중요하죠. 이용인들과 인사하고, 마주하는 분들이 행복해야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생각하거든요. 열심히 일하는 여러분들이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요새 여러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종종 복지관과 협력해서 일자리 창출이라거나 기술을 습득하게끔 지원하는 것들을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마주하는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성일 대표님의 말씀처럼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여
다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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