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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점] 해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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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행복을 이어나가는 나눔가게
'행복잇는 나눔가게'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출의 일부 또는 특정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상점, 사업장)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입니다.
이번 5호점의 주인공은 태백시 장성동 화신촌마을에 위치한 해피투데이(대표 정병훈)입니다.
지역사회 내에 행복의 씨앗을 심고자 동참해 주신 정병훈 대표님을 소개합니다.
■ '행복잇는 나눔가게'에 동참하는 것은 대표님께 어떤 의미인가요?
사회복지 관련해서 공직 생활을 30여년 간 해오다 보니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라고요. 안부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다 보니 나눌 것이 있는 누군가가 이들을 위해 나서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어요. 화신촌 마을 공동체도 다같이 행복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거나 다름없기도 하고요. 마을 곳곳에 행복의 씨앗을 더 열심히 심기 위해 제가 나서기로 결정한 거죠.
저에게 있어 나눔이라는 건 “함께”라는 단어 하나로 함축할 수 있겠네요. 힘든 사람들, 어려운 사람들,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필요한 것을 알고 나누어 주는 것, 그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을 나눔이라고 봅니다. 나눔의 끝은 공동체의 행복인 거고요.
우리 가게인 '해피투데이'의 뜻이 행복한 오늘을 꿈꾸자는 의미거든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게 어떻게 보면 거창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소외된 마을 구석구석에 행복의 씨앗을 심고,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웃음 꽃을 전파하고자 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골목과 골목을 잇고, 행복과 행복을 잇는 걸 우리는 ‘이음 공동체’라고 합니다. 행복잇는 나눔가게와 목표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복잇는 나눔가게 5호점으로 참여해 주신 후원자님의 입장에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리 가게가 5호점으로 참여하게 되었죠? 앞으로 6호점, 7호점을 지나 50호점, 100호점, 200호점까지 확대되면 참 좋겠어요. 동참하는 가게들이 늘어나면 지역사회 내 모두가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모두에게 행복하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젊을 때는 내일 할 일도 오늘 당겨서 할 정도로 체력이 좋았잖아요. 일하는 것도 바쁘고, 노는 것도 바쁘고. 그렇게 바쁘게 살다 나이가 들고 은퇴해서 제가 만든 공간에서 있다 보니 생각이라는 걸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행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됐죠. 오늘의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뭔지 고민하게 되고요. 같은 상황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잖아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오늘은 행복한 날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더라고요. 마음 하나만 그렇게 먹어도 하루가 행복하고, 일주일이 행복해요. 이 인터뷰를 접하는 모든 분들이 오늘의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병훈 대표님의 말씀처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행복잇는 나눔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 대표님께서는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T. 033-582-7048/지역사회중심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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