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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점] 낙타토끼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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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행복을 이어나가는 나눔가게
'행복잇는 나눔가게'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출의 일부 또는 특정 상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상점, 사업장)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입니다.
행복잇는 나눔가게 6호점의 주인공은 태백시 황지동 태백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낙타토끼 베이커리(대표 박정화)입니다.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동참해 주신
박정화 대표님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 행복잇는 나눔가게 동참과 함께 지속적으로 빵 후원을 진행해 주시는 대표님에게 ‘나눔’의 의미란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후원한 빵을 맛있게 드셔 준다니 너무 보람차네요. 더 많은 빵을 품에 가득 안겨드리고 싶을 정도로요.
저에게 있어 나눔이라는 건 기쁨이에요. 크게 거창한 뜻은 없습니다. 조그마하게 시작된 나눔이 서로에게 눈덩이처럼 전파되어 다같이 함께 나누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왔어요. 제 아이들에게도 늘 나누는 기쁨을 강조하고 있고요.
이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고 있었습니다. 기부 문화를 접하게 되며 관련한 생각을 많이 해왔어요. 가게를 태백시로 이전하면서 제가 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을 더 알아보고 있었고, 때마침 행복잇는 나눔가게를 알게 되었어요.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했다는 행복잇는 나눔가게가 저와 뜻이 통하더라고요. 단순한 기부의 의미를 넘어 조금 더 넓고 포괄적인 부분에서 제 바람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복잇는 나눔가게가 지역사회 내에서 어떤 의미였으면 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창하고 어려운 의미보다는 지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끼리 서로 마음을 전하고, 함께 어울려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곳에서 살아가는 이웃들끼리 서로에게 관심도 가지고, 신경도 쓰고 하면서요.
아래 세대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그렇게 따뜻하고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마음들이 계속해서 모이고 쌓인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우리 지역 내에 기쁨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으로 행복잇는 나눔가게 6호점으로 참여해 주신 후원자의 입장에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실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께서도 장애가 있으셨거든요. 우리 사회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건 맞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일상에서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여전히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살아가기엔 힘든 것 같아요. 할머니 생각을 하다 보니 관련해서 겪어온 일들을 계속 곱씹게 되네요.
제 인터뷰를 접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같이 살아가는 이웃끼리 서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조금은 더 살만한 사회가 될 것 같아요. 저도 늘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빵을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어요.
박정화 대표님의 말씀처럼 지역사회 내 이웃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관심을 쏟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지역사회 내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게는
복지관 홈페이지와 전화(033-582-7048)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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